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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농가의 "강원도 고랭지 절임배추" 세척과정을 살펴봅시다~!

오늘은 늘푸른농가의 자랑! "고랭지 절임배추" 를 출하한지 어느덧 3일째 되는 날입니다.

일하는 틈틈히 블로그 업데이트를 위해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보았습니다.





열심히 절임배추를 세척하는 영자씨(울엄니)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고랭지절임배추 답게 노오란 배추속이 참 예쁘죠?


늘푸른농가의 고랭지절임배추는 깨끗히 세척한 후에 칼집을 넣어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간혹 또 씻어야 하냐고 물어보시는데...

받아보시면 압니다. (^^)

※ 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오는 3단 반자동 세척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주부님들이 가장 염려하시는 부분이 깨끗히 세척을 하느냐 인데..

이것 또한..... 받아보시면 압니다. (^^;;)

다시 손댈필요 없이 깨끗히 세척하여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받으신 그대로 맛있게 버무리시기만 하면 됩니다.

( 아래 절임배추 세척과정 동영상 첨부합니다 !! )







2011년 10월 26일 (수) 오늘 작업한 절임배추 입니다.

세척을 마친 절임배추를 물을 뺀 후, 박스에 담은 사진입니다.

좋은 배추만 골라 담은것이 아니라..

무작위로 작업한 박스 중 하나를 포장하기 전에 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오늘까지 출하한 배추 모두 다 이렇게 좋았습니다. 그야말로 1등품 배추였지요.


사족 ) 이번에 구입한 갤럭시 S2 로 촬영한 사진인데.. 화질이 참 좋네요!
   사진은 보정없이 촬영한 그대로 올립니다~






절임배추는 1차로 비닐포장한후에 튼튼한 골판지 박스로 2차 포장합니다.

이렇게 꼼꼼하게~~튼튼하게~~






아마 절임배추를 받으신 후에 개봉을 해보시면, 딱 이렇게 포장되어 있을거예요.

배추 참 예쁘죠?


3일째 포장마무리는 글쓴이 (늘푸른농가 막내딸) 가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3일째 저녁마다 앓고 있다지요... ^^;;

아침에 눈을 뜨면 그야말로 땅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기분입니다. ㅠㅠ

....앞으로 20여일이나 더 남았는데 우쨔지? ㅎㅎㅎㅎ



그리고 추가로 찍은 절임배추 세척과정 동영상입니다.

출연 ) 늘푸른농가 영자씨외 농가식구들!!
촬영 ) 늘푸른농가 막내딸!! ^^






여기서 잠깐 !!

< 절임배추 자주묻는 질문 FAQ >

Q. 절임배추 받으면 다시 씻어야 하나요?

A. 아니오. 늘푸른농가에서 다시 손댈필요없이 아주 깨끗히 세척해서 보내드립니다.

 다시 씻으실 필요 없습니다~! 


Q. 오전에 일찍 배송을 받아서 김장하고 싶은데.. 도착시간 지정 가능한가요?

A. 아니오. 배송은 택배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지역에 따라 아침일찍 도착할 수도 있고, 아주 밤 늦게 도착 할수도 있습니다.

 절임배추는 김장하기 하루전날 미리 받아놓으셨다가 다음날 하시는 것이 좋은 방법 입니다.


Q. 절임배추의 물은 얼마나 빼야 하나요?

A. 절임배추는 물을 어느정도 뺀후에 보내드려도 택배로 가는 도중에 조금 생깁니다.

 양념을 버무려 넣기 바로 전에 잠깐만 체에 받쳐 놓으세요.

 물기가 너무 쪽 빠져버리면 배추의 아삭한 맛이 덜해집니다. 잠깐만 빼시면 됩니다.


 

다음에는 배추 수확과정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해보겠습니다. (^^)

그럼 이만 뿅 !






늘푸른농가 구경하러 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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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늘푸른막내딸


강원도 절임배추로 김장을 1회이상 해보신 주부님들은.. 

매년 "강원도 고랭지 절임배추" 만을 고집하십니다.


처음 강원도 절임배추를 받아서 김장을 하게되면, 

배추 작고 못생겨서 크기 자체로는 불만족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외형에 대한 불만족은 나중에 김장김치가 익으면서 보상받게 됩니다.


배추가 익으면 익을수록 아삭하고 신선한 맛을 내기 때문에,

그 맛에 안 반할래야 안 반할수가 없는 것이죠! (^^;;)




 

늘푸른농가 김장배추 역시 일교차가 큰 강원도 고랭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배추 자체는 참 못생겼습니다.

남쪽지방 배추에 비해 크기도 작고, 길이 (채)도 짧은 편이지요.

대신, 아삭하고 고소한 맛 만큼은 전국 제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강원도 고랭지 절임배추가 더 맛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강원도 고랭지 배추는 낮에는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쑥쑥 생장하지만,

밤에는 차가워진 기온 때문에 생육이 더디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이 반복됨에 따라,

배추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조직을 단단하게 만들고 (아삭한 맛 ↑, 저장성 ↑)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영양분을 자신에 몸속에 최대치로 저장하게 됩니다.

이때 저장한 영양분이, 바로 고랭지 배추 특유의 “달착지근하고 고소한 맛”을 내는 것입니다.

늘푸른농가 절임배추가 더 맛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


 



늘푸른농가 배추는 현재 예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결구가 되어 속이 차고 있는 중입니다.

첫 수확일은 10월 22일 경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 김장용 배추는 90일이상 약 100일정도 제 나이를 완전히 먹어야 속이 알차고 맛있습니다.



아직은 제 나이를 완전히 먹지 않은 어린 배추이지만,

배추속이 얼마나 찼는지 확인도 해볼겸.

지난 주말, 2포기를 미리 뽑아서 김치를 담궈보았습니다.

직접 말린 태양초 고추가루로 속을 버무려 넣었더니 색도 아주 예쁘게 나왔습니다.



요즘 늘푸른농가 식품제조공장을 이전하기 위해 매일매일 신축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공사 진행하시는 분들 드시라고,

쌈싸먹을 수 있는 어린배추 두어포기랑 김치를 조금 나눠드렸더니..

이렇게 맛있는 배추는 처음 보았다면서 칭찬을 해주시더군요.

청주분들이신데.. 역시 강원도 배추라며 칭찬이 아주 대단했습니다.



늘푸른농가 절임배추를 예약하고,

배추가 잘 크고 있는지 궁금해하실 회원님들을 위하여,

지난, 10월 4일.. 배추 밭에 나가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영자씨 뒤로 보이는 배추밭이.. 올 여름에 분감자를 심었던 바로 그 밭입니다.


작년에는 배추작황이 좋질 않아서 아주 고생스러웠는데..

다행히 올해는 아주 잘 크고 있습니다.


그럼, 절임배추를 출하하는 그날까지~!

남은 기간 배추 예쁘게 키워서~ 그리고 맛있게 절여서~ 보내드리겠습니다. (^^*)



앞으로도 절임배추 생산과정에 대한 포스팅을 이어나갈테니..

자주 방문하셔서 구경하세요. (^^)



( + 추가 ) 2011년 10월 26일 촬영 "절임배추 세척/포장 동영상"



 



 
                늘푸른농가 구경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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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늘푸른막내딸



지난 주, 영월군 절임배추 사업단 창립총회가 있었습니다.

영월에서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60여개 농가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사업단을 발족하는 자리였습니다.

물론!  "늘푸른농가 영자씨" 도 함께 하였습니다!





( 가운데 영자씨~ )


늘푸른농가가 온라인을 통해, 절임배추 판매를 시작할 때만 해도.. (약 8 여년 전)

영월에서 절임배추를 생산/판매하는 농가는 매우 적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약 60여개 농가가 넘는답니다.

(비공식적으로 하시는 분들까지 합하면 더 많겠지요? )

"영월절임배추" 의 인기가 정말 많이 좋아졌나 봅니다.

아마도.. 강원도 고랭지 절임배추의 아삭 + 고소한 맛에 반하고 선택해주신..

우리 주부님들의 안목 덕분이겠지요? ^^




( 사무국장 명자씨와 운영위원장 영자씨~ )

귀빈분들께 달아드릴 꽃을 들고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영월군 "동강애인" 회장님, 군의원님 과도 한장 찰~칵!




동강애인 회장님께 꽃을 달아드리고~~





언제나 농민분들과 함께해주시는 우리 박선규 영월 군수님께도 달아드리고~





소중한 시간내어 참석해주신 모든 귀빈 분들께 직접 달아드렸습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한 위촉패와 감사패..

영월군 절임배추 사업단 창립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을 위하여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훈남~! 박선규 영월군수님의 말씀..

올해, 봄배추 작황은 좋은데 가격이 폭락하여 농민들에게 피해가 막대하겠다며..

한 걱정을 하셨습니다.

작년에는 김장배추 파동으로 우리 농민들 애를 먹이더니..

올 가을에는 배추 가격이 안정적이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영월군 절임배추 사업단을 이끌어 나갈 임원단의 사진입니다.

운영위원장을 맡으신 영자씨도 보입니다.






( 영월절임배추 사업단을 위하여~! 건배~! )

총회를 마치고 읍내에 있는 동강한우타운에서 불고기백반을 점심겸 뒷풀이를 하였습니다.

그동안 총회창립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11월에 본격적으로 절임배추를 판매하기에 앞서..

박스 및 비닐제작, 천일염 공동구매 등.. 여러가지 안건을 위하여 여러번 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앞으로 서로 힘을 모으고 도와가며, 절임배추 사업단을 잘 꾸려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모두모두 화이팅 입니다!





늘푸른농가 영자씨 손전화

010 - 2991 -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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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늘푸른막내딸


11월 5일..
영월군의 20여개 농가들이 힘을 모아 "사랑의 김장김치 봉사" 를 하기로 한 첫날입니다.
 



오늘은 바로 그 첫날 !!
이웃 농가 식구들과 함께 배추를 절이고 세척하기로 한 날입니다.

요즘 절임배추 판매로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영자씨이지만,
좋은 취지를 가지고 있는 봉사활동인 만큼..
바쁜시간을 쪼개어
함께
힘을 보탰습니다.




빠른 손을 가진 영자씨..
절임배추 생산 6년차, 베테랑 일꾼답게 빠르게 절임배추를 세척해나갑니다.




약 200 여개 가정으로 나눔될 김장을 준비하다 보니..
미리 다듬어 놓아야 할 김장 재료 양도 상당했습니다.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며 갓을 다듬는 영자씨~!!





영월군 내, 여러 농가로부터 기증 된 배추입니다.
강원도 고랭지 배추답게 노오란 속이 참 맛있어 보이죠?

세척 작업을 마친 절임배추는.. 맛있게 김장을 해서..
영월군 내 독거노인과 소년 소녀가장 등,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웃 농가 식구들과 함께한 늦은 점심 식사!!
걸쭉~한 막거리도 한잔 !!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쉼없이 계속된 김장 준비..
비록, 몸은 고됬지만..
바쁜 나날속에 좋은 뜻으로 참여한 봉사활동인 만큼..
마음만은 따뜻하고 흐뭇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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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늘푸른막내딸
 





 [절임배추 판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  

강원도 고랭지 절임배추를 생산하기까지..  

 


 
 

▶ 늘푸른농가에서 가장 크게 짓는 농사는? 

바로바로 배추 농사 입니다.  

매년 절임배추 20kg 짜리 4000박스 정도의 분량을 농사짓고 있습니다. 

90%는 온라인으로 10% 오프라인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 강원도 고랭지 절임배추를 생산하기 까지.. 

영월에서는 아마도 우리 농가에서 제일 먼저 절임배추 생산을 시작했을 겁니다. 

당시만 해도 '절임배추'라는 개념이 거의 없었고.. 

그냥 통배추를 가락동 등지로 출하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타지역에서는 절임배추 생산을 조금씩 시작하고 있었지만... 

강원도에서는 절임배추 판매에 관심을 갖는 농가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있긴 했어도 오프라인으로 알음알음 소규모로 판매하는 정도였지요. 

 

우리 농가도 처음 배추 농사를 지었을 때엔..가락동으로 출하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상품성이 좋아도 제대로 된 가격을 받기는 참 어려웠습니다. 

상품의 객관적인 등급 기준이 미비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사람의 손을 거치다 보니 배추의 가격은 비싸지지만..

정작 농민에게 돌아오는 이익은 줄어들었으니까요..

 

그래서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마음 먹은 것이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판매였고, 

함께 시작한 것이 "절임배추" 생산 이었습니다. 

 

신안군까지 직접 가서 천일염을 고르고, 

절임배추용 박스와 내포장 비닐을 주문제작하고~  

이절기(배추를 반으로 자르는 자동기계)를 구입하고~~ 

온 가족이 참 바쁘게 뛰어다닌 시기였습니다.  



 

▶ 첫 해 1500박스 판매 기록! 

그렇게 첫해 절임배추 생산을 시작하고 판매한 기록이 약 1500박스(20kg짜리) 입니다.  

실판매 일수는 20일 정도였으니 첫 판매치고 뜨거운 반응이었지요.  

온라인 쇼핑몰이 완벽히 정비 되기도 전이라.. 실수도 무지 많았고..  

배우는 것도 참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전화 주문이 어찌나 많이 오는지.. 전화를 끊고나면 오고.. 끊고나면 오고..  

밤 12시에도 오고.. 새벽 6시에도 오고..  

대중없이 전화를 받곤 했습니다.   

20대 새댁부터 80대 어르신까지..절임배추를 예약하시는 분들의 세대는 정말 다양했고..  

원하시는 사항도 무지 다양했습니다.  

 

" 푸른잎을 많이 붙여주세요!! "  

" 오전에 도착하게 해주세요!! "  

" 큰 배추로만 골라주세요!! " 

 

10월 마지막 주부터 12월 첫째주까지 예약 판매를 했었는데..  

하루도 쉬는 날이 없었습니다.  

주말도 택배는 쉬지만 월요일에 나갈 물량을 미리 절여두어야 했으니까요.  

또 11월 말이 되기전까지는 배추가 얼기전에 모두 수확을 해야했는데..  

배추를 수확하기로 한 전날에 갑자기 눈이 오는 바람에..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비닐이랑 덮개를 가지고 밭에 나가서 덮기도 하고...  

뼈저리게 많은 것들을 연습하고 공부한 시기였습니다.  

 

▶ 매년 주문량이 늘어가는 절임배추.. 그러나!! 

절임배추 판매라는 것이 참 매력적입니다.  

김장이야 한국사람이라면 모두들 하는 것이고..  

상품의 질만 좋다면.. 어머니들 사이에서 나는 입소문은 금방입니다.  

 

처음에 미심쩍어서 2박스만 예약하셨던 어느 어머님..  

막상 받아보시더니 사돈에 팔촌, 아래층,위층 이웃사촌분들께도 소문을 내주셨습니다.  

무지 고마운 일이였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되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잘해야할텐데...' 

 

배추는 우리가 키워내는 것이니 품질면에서야 누구보다도 자신 있었지만..  

문제는 그 많은 배추를 모두 절여내고 포장하고 발송하는 일이었습니다.  

시골이다보니 일손이 딸릴 뿐더러..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같은 공간에서 해낼 수 있는 적정량이란 것이 있었습니다.  

 

그런것도 모르고 두번째 해에는 첫 해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을 생산해서 고생을 무지 했습니다.  

상품 발송 실수도 많이하고..  

간혹 덜절여지는 것이 가기도 하고..  

그래서 이후부터는 욕심부리지 않고..   

딱 우리 가족 관할하에서 컨트롤 할 수 있을 정도로만 생산하고 있습니다.  

 

욕심을 내면 낼수록.. 기존에 들이던 정성이 줄어들 수밖에 없고..  

그러면 고객들의 만족도도 함께 떨어진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근 몇년간은 생산량을 늘리지않고, 매년 일정량만 한정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자연스럽게 고객들이 불만스러웠던 부분도 해결되었고.  

만족도도 훨씬 좋아졌습니다.  

 

▶ 예상할 수 없는 올해의 배추가격, 금추가 되려나... 

벌써부터 절임배추 예약 전화가 옵니다.   

절임배추 가격이 얼마냐구요..  

사실 매년 9월 중순이면 절임배추 예약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도 그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예약 받는 시기를 조금 늦추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  

 

 


 

(올해의 배추 모종) 

 

강원도 지역은 지금 비상입니다. 

잦은 비로 인하여 일찍이 심어두었던 배추 모가 녹아서 썩어버리는 일이.. 

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얼른 그 자리에 새 배추모를 심어야 하는데... 

이런일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 배추모가 귀해지는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배추를 심고 싶어도 모자 모자르니.. 거참 농민으로서는 환장할 노릇입니다. 

(모를 기르는데에도 수십일이 걸리기 때문에..

지금부터 모를 기른다고 해도 김장철까지 배추로 기르기는 어렵습니다.)

 

올 김장철 배추값은 정말 장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냥 비쌀것이다.. 라는 예상 밖에..  

 

추석전에 출하하는 얼갈이 배추의 작황도 그리 좋지 않아보입니다.

(얼갈이 배추 = 60일 배추 / 김장배추 = 100일 배추)

 

그리고 볕이 좋아야 배추들도 쑥쑥 자랄 수 있는 법인데..

태풍이 지나간 후로 기온이 너무나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춥기까지...

이대로라면 배추 가격은 비싸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 농가도 평년도보다 생산량이 줄어들지 않을까 조심히 예상해봅니다. 

그냥 오랜동안 우리와 인연을 함께 하신 단골분들께만..  

보내드릴 수 있는 양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그나저나 절임배추 가격 책정은 어떻게 하지? 

절임배추 가격 책정은 매년 고민스러운 일입니다. 

온라인으로 절임배추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있는지 따져보기도 하고.. 

김장일이 한날로 겹치지 않도록 가격을 조정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사항을 종합해서 가격을 결정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정말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추석전까지 여러가지 상황을 정리해보고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현재 배추 생육상태 공개 

 


 

(배추 모심기) 

 


 
 

(배추 모심기)  

 


 
 

(배추 모를 심은 후, 물주시는 어무니)  

 


 
 

(배추 활착후에 조금 자란 사진) 활착: 뿌리를 내리는 것  

 


 
 

(군데군데 비어서 새로 심는 과정에서 크기 차이는 생겼지만 비교적 잘 자라고 있는 배추들.)  

 


 
 

(이대로만 커준다면 얼마나 이쁠꼬!!)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쑥쑥 자라다오!!)  

 

 

최근 틈틈히 찍어두었던 배추 사진입니다.  

앞으로 날씨가 도와주어야 아무일 없이 잘 클 수 있을텐데.. 아주 큰 걱정입니다.  

 

배추가 커나가는 과정, 절임배추로 생산되는 과정..  

늘푸른농가 블로그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김장에 관심 많으신 주부님들도 자주 들려주세요.  

현지에서만 들을 수 있는 생생한 이야기, 다양한 농산물 정보~  

자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늘푸른농가 절임배추를 구매하셨던 단골회원님들~~
앞으로 블로그에
자주자주 놀러오세요~ ^^
진솔하고 생생한 강원도 현지 이야기 많이 들려드릴게요.
회원님들과 자주자주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 늘푸른농가 박영자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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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늘푸른막내딸